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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18:20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별 희망천사’ 10주년 행사 현장!

삼성전자 DS부문은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별 희망천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장기간 이어지며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지난 3일에는 '소원별 희망천사' 활동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함께했던 아이들과 봉사자들의 소원과 추억을 담은 글·그림을 전시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 6,281명의 봉사자가 1,055명의 아이들과 소원을 나눴던 10년


Make - A - Wish Song


‘소원별 희망천사’는 지난 10년간 1,055명의 난치병 환아를 만나 아이들의 소원들을 이루어 주었는데요. 여기엔 삼성전자 DS부문의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자, 그리고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Korea)이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의 소원 성취 과정은 장기간에 걸친 하나의 프로젝트처럼 진행됩니다. 먼저,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 중 자원봉사 지원자로 구성된 팀이 꾸려지면,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를 연결해주는데요. ‘위시키드’가 된 아이와 ‘소원별 희망천사’가 된 직원들은 여러 차례의 만남을 통해 아이가 원하는 소원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가고 소원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하나하나의 소원을 성취해가는 과정이 3~6개월 정도 걸리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단장 여명구 상무


지난 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진행된 ‘소원별 희망천사 10주년 기념 협약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단장 여명구 상무는 ‘소원별 희망천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아이들의 소원을 해결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해 두 해 진행해 보니 이러한 과정이 아이들에게 추억과 희망으로 자리 잡는 것을 봤습니다. 이런 소원 성취 경험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보고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죠”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직원들은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뤄지는데요. 난치병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기쁨이 커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활동을 진행하는 직원들도 있다고 합니다.



■ '가족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룬 길은수 양


위시키드 길은수 양


그렇다면 ‘소원별 희망천사’를 통해 이뤄진 아이들의 특별한 소원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동그란 눈, 맑고 환한 미소를 가진 10살 길은수 양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인데요. 은수 양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상상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눈만 마주쳐도 천사 같은 웃음을 짓는 은수 양은 '소원별 희망천사'를 통해 피아노를 선물 받고 가족들 앞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이는 꿈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이날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글·그림 공모전에 당선된 은수 양이 사인회에 참석해 예쁜 하트가 그려진 자신만의 사인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 작은 소원을 이루도 더 큰 꿈을 키워가는 김시범 군


위시키드 김시범 군과 봉사자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김덕환 님


김시범 군의 소원은 미국의 게임회사를 방문하는 것이었는데요. 시범 군은 작년 11월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시범 군은 “게임에 관심이 많은데, 게임 회사에 방문해 직접 CEO도 만나고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방문 당시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렸지만 거의 완치 단계인 시범 군은 미국에 방문한 이후, 게임회사 컨셉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다는 더 큰 꿈을 꾸게 됐는데요. 작은 성취를 바탕으로 꾼 새로운 꿈이 이뤄지길 응원합니다. 



■ "오랜 투병생활로 지쳐있던 희은이에게 희망을 주었어요" - 위시가족 이현아 님


위시키드 유희은 양의 어머니 이현아 님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유희은 양의 어머니 이현아 님은 이날 위시가족을 대표해 위시데이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평소 책 읽는 것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희은이의 소원은 베스트셀러 이지성 작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위시데이 날 작가를 만나 맛있는 식사를 하며 조언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날의 추억은 오랜 투병생활로 지쳐있던 희은이와 간병하는 가족들에게 활력소가 되었고, 용기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됐다고 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희은이가 내년에는 수능에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희은 양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10년간 봉사에 참여한 김현철 과장, "더 많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요"


 



‘소원별 희망천사’의 역사와 함께한 분도 계신데요. 바로 해바라기 봉사팀 소속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김현철 님입니다. 2007년 소원별 희망천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10여 년간 11명에 달하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줬다는 김현철 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소원별 희망천사’를 10년이 넘도록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크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거예요. 작은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과 부모님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런 게 봉사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죠.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한 명 두 명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Q. 10년 동안 힘든 점은 없으셨어요?


그동안 10명이 넘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도록 도왔는데, 그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정말 소중합니다. 그중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럴 때가 제일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 상처에 함께 봉사하던 임직원들 중 활동을 계속 이어가지 못한 분들도 있었고요. 그렇지만 아이들을 만나는 과정에서의 행복이 더 컸기 때문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나요?


소아백혈병을 앓았던 준성이가 기억에 남아요. 준성이의 꿈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봉사하는 것이라 한비야 씨를 만나는 게 소원이었는데요. 준성이는 실제로 소원을 이룰 수 있었고,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많은 동기를 얻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현재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준성이는 재단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볼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6억 원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희망, 용기, 기쁨을 얻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좌측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윤홍섭 이사장, 후원회장 유지인 님,

기흥화성노사협의회 이명훈 사원대표,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여명구 상무


 '소원별 희망천사' 10년,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졌던 날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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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반도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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