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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춘곤증 타파하기!

2017.03.17 14:00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왔음을 몸이 먼저 느끼는데요. 바로 ‘춘곤증’ 때문이죠. 특별히 어디 아프지는 않는데 나른하고 피로하며 졸린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합니다. 이 춘곤증은 기온이 상승하고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 에너지 소비량도 늘어나 긴장되었던 근육이 풀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데요. 활기차게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춘곤증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아침볕 쬐며 하루 시작하기




계절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춘곤증.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피로감, 졸음, 현기증 외에도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춘곤증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평소 습관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하루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으로 아침밥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면 아침 활동량을 늘릴 수 있어 신체 에너지가 살아나죠.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먹었다면, 아침 햇볕을 쬐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우리 몸에는 수면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요. 아침볕을 쬐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약 14시간이 지난 후 이 호르몬이 인체에서 분비돼 숙면을 돕습니다.



■ 규칙적인 수면 습관 들이기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멀리 두기, 방 안 조명 어둡게 만들기 등을 통해 주변 분위기를 아늑하게 조성해야 합니다. 잠들기 전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 풀어주기

평소 적절한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하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등에도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하면서 생체 리듬을 회복해보세요. 만약 규칙적인 운동이 어렵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산책을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사무실에서 스트레칭하기 등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과한 운동은 오히려 졸음을 유발하니 주의하고, 운동 후에는 근육이 뭉치지 않게 얼굴, 손, 발 등을 마사지해 피로감을 덜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습관입니다. 특히 춘곤증으로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면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춘곤증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죠.


봄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복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시금치나 쑥갓 같은 봄나물들이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 중 하나죠. 이외에도 미역이나 파래 같은 해조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구기자차, 매실차 같은 한방차를 드셔 보세요.

 

봄철 피로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 병이 아니라고 방치하다 보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는데요. 춘곤증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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