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트렌드

다양한 테마가 있는 동네 서점

2018.04.06 14:04


따뜻한 햇살 아래 책을 읽으며 감상에 잠기고 싶은 요즘. 특색있는 작은 서점들이 눈에 띕니다. 추리, 문학, 여행 등 한 가지의 장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소개합니다. 



설레는 여행이야기가 가득한 서점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여행마을’은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여행서적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여행 관련 책이라고 하면 가이드북을 떠올리지만 이곳에 있는 책은 조금 다른데요. 책방 주인이 선별한 여행 에세이나 사진집, 드로잉 북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 중 느꼈던 새로움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책방 주인의 마음이 담긴 공간입니다.


여행마을은 새 책 같은 퀄리티의 중고도서를 정가 40-80%의 금액에 판매하며, 중고책 매입도 하고 있습니다. 매달 ‘이달의 여행마을’을 선정해 관련 여행 도서를 10% 할인하는 정기 이벤트도 진행하죠. 뿐만 아니라 여행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여행 작가의 강연’, 여행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Data

주소_ 서울 관악구 청룡길 29 1층

운영시간_ 매일 15:00~21:00 (매주 일 휴무)

공식 인스타그램_ https://www.instagram.com/traveltown_book/



따뜻한 시가 가득한 서점



이화여대 인근에 위치한 ‘위트 앤 시니컬’은 시집 전문 서점입니다. 이곳은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의 저자 유희경 시인이 직접 운영하는 서점으로, 그가 직접 고른 1,300-1,400여 권의 시집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인디가수를 배출한 파스텔뮤직의 카페 ‘파스텔’, 편집매장 ‘프렌테’와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공간을 공유하는데요. 시집을 보며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듣고, 커피나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위트 앤 시니컬'에는 한 달에 두세 번씩 ‘시 낭독회’와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맘에 드는 시집을 골라 필사할 수 있는 ‘시인의 책상’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책상에 앉아 시를 필사하며 잠시 시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Data

주소_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22-8 3층 카페 파스텔 안쪽

운영시간_ 매일 12:00~23:00 (명절 제외 연중무휴)

공식 인스타그램_ https://www.instagram.com/witncynical/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 가득한 서점



작은 골목길에 자리 잡은 ‘미스터리 유니온’은 3평 남짓한 작은 규모이지만 벽면을 채운 책장은 1,600여 권의 추리소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추리소설의 한 장면처럼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책방 주인은 추리소설 마니아, 입문자 등 다양한 독자를 위해 매달 테마를 잡아 책을 소개합니다. 4월의 테마는 ‘알파벳 미스터리’로 알파벳의 약자로 시작되는 추리소설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추리소설들이 국가별로 진열되어 있어 국가별 작가와 주제, 분위기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 데 모여 단편 추리소설을 낭독하는 ‘달밤 낭독 클럽’, ‘미스터리 토크’ 등도 운영합니다.


Data

주소_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11

운영시간_ 수~금 12:00~21:00, 주말 12:00~20:00 (매주 월·화 휴무)

공식 인스타그램_ https://www.instagram.com/mysteryunionbook/ 



책방 주인이 직접 선별해 색다른 공간으로 꾸민 동네 서점. 나의 취향에 맞는 책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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