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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학습과 도전을 하는 DS人을 만나다 #3. 소프트웨어를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다

2018.12.20 14:58


끊임없는 학습과 도전을 하는 DS人을 만나다! 패터닝 기술 분야, 패키지 기술 분야의 DS人에 이어 세 번째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반도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Foundry사업부 Design Technology팀 임연호 님을 만나 반도체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Q: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저는 Foundry사업부에서 자동화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의 업무 중에는 테스트, 문서 작업, 데이터 정리 등 단순 반복되는 일들이 많은데요. 이런 업무를 사람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제 일이죠. 


Q: 반도체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한가요? 


A: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반도체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순 반복성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을 다른 생산적인 일에 쓸 수 있다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더욱 향상되고 회사 생활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직접 구현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학교에서 9년 동안 CPU/GPU 및 그래픽스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2004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했습니다. GPU 설계 업무 시 제가 설계한 GPU 를 실제 개발 보드에서 동작시키고 테스트를 하면서 자동화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는데요.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면 회사 동료들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때부터 소프트웨어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관련 일을 하게 되어 동료 임직원들과 함께 개발을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탄생한 것이 ANTS(Automation, Network/monitoring, Testing, and System Software) Framework 입니다. ANTS 는 PC간의 통신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이고, 윈도우 및 리눅스 환경에서 모두 동작합니다.  


'ANTS'는 개미와 베짱이에서 가져온 단어로, ‘소프트웨어는 개미처럼 일하고, 엔지니어는 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ANT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는 단순 반복성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해주죠. 

  

Q: 반도체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미래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A: 삼성전자 Foundry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회사 내에서 이미 많은 소프트웨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에 특화된 많은 종류의 인하우스(InHouse) 소프트웨어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부에서 도입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고,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도 많은데요. 저희는 이미 소프트웨어를 통해 같은 일을 수백 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가 삼성전자의 Foundry사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Foundry사업부 Design Technology팀 임연호 님(왼쪽에서 두번째)과 동료들  


Q:  업무 혁신 관련 상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A: 그 동안 해왔던 소프트웨어 자동화 업무가 좋은 평가를 받아 삼성전자 Foundry 사업부에서 업무효율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팀과 회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에 저희만의 결과물이라 할 수 없기에 동료들과 상의해 상금 대부분을 팀 혹은 동료 분들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Q: 이번 인터뷰의 메인 주제가 ‘끊임없는 학습과 도전을 하는 DS 人을 만나다’ 입니다. 평소 어떤 활동들을 하시나요? 


A: 평소에 소프트웨어와 인문학, 두 가지 분야에서 개인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본래 하드웨어 엔지니어 입니다. CPU/GPU 설계 쪽을 전공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BASIC, C언어 등을 시작으로 꾸준히 소프트웨어 지식을 공부해왔습니다. 지금도 퇴근 후에 대략 5~7시간 정도 개인 소프트웨어 스터디를 하는데요. 관련 서적을 읽으며 지식을 얻기도 하고, 집에서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인문학적 측면에서는 지인들과의 대화나 독서를 통해 평소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반도체인의 신조 중 ‘이유를 찾기 전에 자신 속에서 원인을 발견하라’는 것처럼,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은 어떤 문제나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Foundry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임연호 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맡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는 DS人들의 모습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19

  1. 도경태2018.12.20 16:00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오 임연호님 멋집니다.

  2. 이상헌2018.12.20 16:34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기립 박수 (짝짝짝)

  3. 지인 12018.12.20 16:54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임수석님,, 오홋~ 사진이ㅋㅋㅋㅋ 잘 ㅋㅋㅋ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 열정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은데...

  4. sw2018.12.20 16:58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팀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5. 지인22018.12.20 16:58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연호님 평소와 똑같은 표정... ^^ 항상 존경합니다~ (열정 좀 나눠주시죠... ㅎㅎ)

  6. 지인32018.12.20 17:10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잘생기셧단...ㅋㅋㅋ

  7. 임연호팬2018.12.20 19:17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임연호님 멋진 소프트웨어 늘 감사합니다 ^^

  8. 지인52018.12.20 19:32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가자~~~

  9. 사과2018.12.20 19:37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삼성의 스티브 잡스...

  10. 안두환2018.12.20 20:54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저녁시간에 잠깐 뵙고 말씀 들었었는데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일에 대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11. 남동생아니고여동생2018.12.21 08:33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제 회사 생활은 연호님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뉘어지는 것 같아요. 업무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D

  12. 김영진2018.12.21 08:53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사진빨 잘받으시네요!ㅋㅋ

  13. 지인62018.12.21 09:57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알흠다운 임연호님이시네요 ㅎㅎ 멋져요~~!!

  14. 임연호님 열혈팬2018.12.21 12:38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임연호님!! 항상 감사합니다~~

  15. 지인72018.12.21 18:59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임연호님을 옆에서 오래 봐왔는데, 기적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정말 많은 프로젝트에서 임연호님이 만드신 ANTS 플랫폼 , Software 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고,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력한 도구로 사용될 것 입니다.

  16. Palanikumar2018.12.21 21:05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Many Wishes to Dr .Im Yeon Ho : A highly educated but at the same time very humble, down to earth and very good human being

  17. 2018.12.24 14:28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2018.12.24 14:28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이호준2018.12.31 16:38 신고댓글주소수정/삭제댓글쓰기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