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본문

소리 없이 찾아오는 만성질환, 고혈압을 파헤친다! 삼성전자 임직원 건강강좌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2013년 기준)이 남성의 경우 32.4%, 여성의 경우 22.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30세 이상 남성 3명 중 1명, 여성 5명 중 1명이 고혈압을 갖고 있는 셈인데요. 고혈압은 유병률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지난 3월 26일, 삼성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서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고혈압’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가 진행한 이번 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혈압 측정 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이 소개됐는데요, 임직원들의 관심으로 뜨거웠던 강의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 고혈압이란? 고혈압의 정의와 고혈압 증상


'고혈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혈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혈압은 동맥혈관 내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을 말하는데요. 심장이 수축하면서 동맥으로 혈압을 보낼 때 측정되는 압력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이완하면서 혈액을 모을 때 측정되는 ‘이완기 혈압’으로 나뉩니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두통, 현기증, 이명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하다 합병증이 생겨 고혈압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대로 고혈압 환자가 아님에도 스스로 고혈압이라고 생각하고 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고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여러 차례, 그리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 고혈압 원인과 합병증, 그리고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


혈압은 몸의 상태와 자세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병원에서 한 번만 측정하는 것보다는 일상에서 여러 차례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혈압 측정기를 사용하며, 올바른 혈압 측정을 위해 30분 전부터 커피와 담배는 피하고,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혈압을 방치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그 위험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바로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 때문입니다. 혈압의 상승으로 인한 심부전증과 뇌출혈, 그리고 뇌경색 등 동맥경화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으로 대표되는 심장 질환과 안구 내출혈 및 시력 소실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기철 교수는 실제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졸중 발생률이 35~40% 감소하고, 심근경색증의 경우 20~2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건강한 신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혈압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 수칙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1차성(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다른 원인 질환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를 '2차성(속발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2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5%로 극히 일부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경우는 1차성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1차성 고혈압은 식단과 생활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 음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밝히기 어렵다고 합니다. 성기철 교수는 약물 치료와 함께 고혈압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생활 수칙을 제안했습니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생활 수칙

 1. 하루 소금 섭취는 6g 이하로 줄이고,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2. 술은 하루 2잔 이하로 줄인다.

 3. 하루 30~50분,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

 4.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성기철 교수는 고혈압의 치료법에 대해 “혈압은 조절하는 것이지 완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필요한 경우 여러 환경적인 요인을 바꾸는 노력과 함께 다양한 약제를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렇게 강의가 종료된 후, 자신의 혈압이 궁금한 임직원들을 위해 혈압을 측정해주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강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혈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됐을까요? 반도체연구소 최무림 사원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최무림 사원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지난 건강 검진에서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와 평소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고혈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혈압 관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소개된 몇 가지 생활 습관들을 꼭 실천해서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식생활, 과도한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성질환 고혈압!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병인 고혈압은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위한 건강 강좌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오니, 다음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