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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 워킹맘 Story, 내 사랑 끼끼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의 하루, 그런데 하루가 48시간이어도 모자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터에서 직장인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집에 돌아가서는 아이 돌보기와 청소, 빨래, 요리 등 살림을 맡아 일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대한민국 워킹맘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예요~"라며 미소를 짓는 행복 전도사, DS부문 온양캠퍼스 제조1그룹에서 MVP 품질모니터를 담당하고 있는 박금숙 대리를 만나 입사 10년차 대리이자 결혼 10년차 주부로서의 워킹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결혼 10년 워킹맘으로 살아가기 - 가족은 나의 든든한 지원군!


5년 동안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던 한 남자와 2003년 부부의 연을 맺은 지도10년차, 이제 재현이와 채희의 엄마이기도 한 박금숙 대리는 97년에 삼성전자에 처음 입사했는데요, 교통사고로 인해 휴식기를 갖고 재충전한 후, 재입사해 지난 4월, 10주년 휴가를 다녀오기도 한 품질모니터 담당 베테랑 직원이기도 하답니다. 


인터뷰 중 박금숙 대리에게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복'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육아, 살림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지니 또다시 밝게 웃으며 '복'을 이야합니다.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예요. 4조 3교대 근무로 직장생활을 하는데요, 2차선 도로 건너 옆 아파트에 친정 엄마가 사시고, 같은 아파트 앞동에 둘째 언니가 살아 아이들을 키우는 데 제 손이 닿지 못하는 부분을 많이 거들어 주시거든요. 특히, 둘째 언니가 네 살배기 채희가 갓난 아이 때 24시간 봐주면서 건강 이유식도 만들어 먹여주는 등 정성껏 돌봐줘 걱정없이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외할머니뿐만 아니라, 이모부와 이모, 사촌 언니 오빠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으며 크고 있어요.


박금숙 대리는 새벽 출근이 있는 날에는 5시 전에 출근 버스를 탄다고 합니다. 4시부터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는데요, 큰 아이 재현이가 엄마의 움직임 소리가 들리자 눈을 뜹니다. "엄마! 이따 갈 때 뽀뽀 해주고 가~"라고 말하며 출근 준비를 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가 더 잘 수 있게 토닥여주지만 재현이는 동그랗게 뜬 눈으로 엄마를 지켜봅니다. "재현아! 왜 안자~?"라고 물으면 "엄마가 뽀뽀해줘야 잘 수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박금숙 대리의 삶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아가야, 네가 아프면 엄마는 더 많이 아파"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전치 태반이라 자연분만이 힘들 것이라는 산부인과 담당 의사의 말을 듣고 출산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일말의 가능성이 있으니 시도해보자는 의사의 말에 자연분만을 시도했는데요, 아이를 낳은 후 출혈이 멈추지 않아 태어난 아이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수혈을 받으며 지혈을 시도했고, 무려 6시간 후 간신히 출혈 증세가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죽을 고생하며 힘들게 낳은 딸이 바로 채희인데요, 자기를 낳으며 엄마가 고생한 것을 아는지 어린이집 체육 활동 시간에 만날 1등을 하는 등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감기 등 크고 작은 병에 걸려 아파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하고 많이 놀아주지 못해 박금숙 대리는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네요. 아이가 아플 때마다 아이 대신 아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끼끼! 이리와. 오빠랑 놀자" 


하루는 첫째 아이 재현이가 동생 채희에게 "끼끼! 오빠랑 이거 할래?" 라고 하니 채희가 "응! 끼끼! 좋아." 라며 남매가 서로를 '끼끼' 라고 부르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말투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 박금숙 대리와 그녀의 남편 모두 '끼끼' 라는 애칭을 따라 부르기 시작해 '끼끼' 는 이제 온 가족의 애칭이 되었습니다. 박금숙 대리와 남편은 서로를 '끼끼' 라고 부르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폰에 저장된 남편의 이름은 '내사랑 끼끼♥' 라고 바뀌어 입력되었답니다.




친구 같고 가족 같은 회사 동료들 


고등학교 졸업 후 어린 티가 가시지 않은 체 삼성전자에 입사했던 박금숙 대리는 어느덧 팀의 맏언니가 되었는데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가족'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입사 동기인 친구 임근영 대리를 비롯팀원들과 걱정거리나 고민이 있을 때 서로 상의하고, 좋은 일, 힘든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눠 즐거움은 배로, 슬픔은 반으로 줄어드는 것 같다고 전합니다.


또한 팀의 절반이 아이 엄마일 정도로 비슷한 또래들이 있어 육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 '육아 정보' 를 얻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친구, 가족, 함께 아이를 키워 나가는 학부형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누는 이야기들이 무수할 듯 합니다.



가족과 동료라는 든든한 지원군의 도움으로 워킹맘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는 박금숙 대리를 만나보았는데요, 인터뷰 말미에 대한민국의 모든 워킹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 있어 행복을 느낄 수 있고, 회사 일은 또 다른 자아 성취의 통로이니 모두 힘내서 잘,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워킹맘 여러분, 오늘도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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