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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기술 ‘디지털 워터마킹’

2019.01.28 13:47


우리가 소비하는 대부분의 콘텐츠들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디지털 저작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형태로 제작된 콘텐츠는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배포하거나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본을 복제하거나 변형하는 기술도 함께 발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워터마킹이란? 



워터마크란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생겨난 개념인데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로 지폐의 위조방지 문양이 있습니다. 지폐 여백에 불빛을 비춰야만 볼 수 있는 워터마크는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고 첨단 복사기나 스캐너로도 재생이 어려운데요. 이러한 프린트 워터마킹 기술은 미술품이나 저작물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디지털 자료에도 복제 방지를 위한 워터마킹 기술이 사용되는데요. 디지털 워터마크는 아이디(ID), 부호 정보, 특정 코드나 신호 등의 형태로 삽입하며, 대부분 눈이나 귀로는 구분되지 않도록 숨겨져 있습니다.



디지털 워터마킹의 과정 



디지털 콘텐츠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워터마킹 기법도 발전해왔습니다. 로고나 도장과 같은 이미지 방식, 음성이나 유사 잡음을 넣는 신호 방식이 있고,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는 비가시적 워터마킹 방식도 사용되는데요.  


원작자는 원본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어떤 형태의 워터마크를 삽입할 지 결정합니다. 이렇게 삽입한 워터마크에는 원작자만이 구분할 수 있는 정보가 숨겨져 있는데요. 이 정보는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동안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식이나 알고리즘 등을 사용해 삽입됩니다. 


만약 제 3자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콘텐츠를 복제하여 사용하면 삽입한 워터마크를 통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데요. 나아가 디지털 워터마킹 정보를 변형 혹은 삭제하려는 시도가 감지되면 콘텐츠 원본이 삭제되어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핑거프린팅 



워터마킹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마다 지문(fingerprint)처럼 고유한 식별 기호나 숫자를 삽입하는 디지털 핑거프린팅 기술도 널리 적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핑거프린팅은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할 때 구매자의 정보를 삽입하여 불법 배포 발견 시 최초의 배포자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인데요. 이는 저작권 소유자보다 사용자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워터마크와 차이가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디지털 워터마킹.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에 대해 인식하고 올바르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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