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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노시티 소방기술 경진대회,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여러분, 반도체와 LCD를 만드는 삼성 나노시티에서는 매년 '불 끄는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답니다. 고객에게 전달되는 소중한 제품을 재해로부터 지켜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반도체 나노시티즌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뜨거운 불길 속 화재 진압도 OK!


가을이 무르익은 10월의 마지막 날,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운동장은 '2013 나노시티 소방기술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임직원들로 붐볐습니다. 시작 전부터 각 팀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는데요.


 

올해 대회에는 작년 우승을 거뒀던 S.LSI 제조센터를 비롯해 메모리 제조센터, LED 제조센터 등 삼성전자 임직원 7개 팀과 협력사 5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소방기술 경진대회는 총 4개의 경기종목을 통해 화재 대처능력과 소방 안전수칙에 대한 능력을 겨루는 자리입니다. 이 대회를 위해 12개 팀 모두가 그 동안 엄청난 연습을 했다는 소문이 들려 왔는데요. 그래서인지 자신의 팀 승리를 응원하는 우렁찬 응원의 소리가 쉴새 없이 터져 나왔습니다.

 

 

첫 번째 경기종목은 소화기와 소화전를 활용한 화재진화 경기로 각 팀당 1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규모 릴레이 경기입니다.

 

먼저 선두 선수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소화기로 불을 끈 후,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오면 후발 선수들이 소화전을 이용해 타깃에 물을 정확히 맞추면 끝나게 되는데요.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와 얼마나 빠르게 소화전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지 등 신속한 대응능력과 협동심을 평가하는 종목입니다.

 

  

눈 앞을 가리는 연기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순발력 넘치는 능력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실수가 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릴레이 경기였지만, 반복을 거듭한 연습 덕분에 선수들 모두 실수없이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여자 사원들도 무서운 불길을 순식간에 진압하는 당찬 모습을 보여 주었답니다.



두 번째로 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과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이 경기는 선수들이 화학복 착용 및 실링(sealing) 처리 후, 화학물질 중화 작업을 진행하는 경기입니다. 여기서 실링처리란, 신체가 외부 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화학복의 틈을 특수 테이프 등으로 꼼꼼히 막는 작업입니다. 꼼꼼한 실링 작업 때문에 모두의 예상보다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됐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침착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동료가 화재 유독가스를 마셨다고 가정하고 담당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이 경기는 순발력보다는 화학복을 입고 얼마나 완벽하게 실링처리를 잘하는지가 관건이었는데요. 화학물질에 노출이 안 되도록 꼼꼼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감점이 되는 만큼 이 종목에 참여한 임직원 모두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쌀쌀한 가을날씨임에도 화학복을 입은 임직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는데요. 화학복을 입어 조금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모습이 신기한지 동료를 바라보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지고 있었습니다.

  

▲ 경기를 마친 Infra 기술센터의 대표 선수들 ^^

  

 

소방경진대회가 진행될수록 각 팀의 응원전은 열기를 더했습니다. 응원도 종합 점수에 포함된다는 사회자의 선언에 저마다 준비해온 피켓을 흔들며 목청이 터져라 자신의 팀을 응원했답니다.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느덧 세 번째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긴 소화전 호스를 굴려 잔디밭 위 10개의 볼링핀을 넘어뜨리는 경기인데요. 선수들이 호스를 굴려 15m 전방에 있는 볼링핀을 맞춰 쓰러뜨리는 것이 규칙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소화전 호스는 볼링핀을 요리조리 피해갔습니다. 생각보다 똑바로 나가지 않는 호스에 선수는 물론이고 응원하는 임직원들도 탄식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알쏭달쏭 소방상식 골든벨의 주인공은?

 

임직원들의 소방대응능력을 겨루는 종목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소방·환경안전퀴즈 '소방 골든벨'이 푸른 잔디밭 위에서 열렸습니다! '소방 골든벨'은 대회에 참가자와 응원단이 추가로 참가해 함께 OX 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풀었는데요, 모두가 자신이 최후의 1인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눈빛을 반짝였습니다.

 

 

긴 줄을 사이에 두고 O와 X를 고르며 문제를 푸는 임직원들, 문제가 나올 때마다 자신있게 자리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아동의 사망원인 중 1위는 소아암이다?', '멍은 출혈의 일종이다?'와 같은 아리송한 문제를 풀지 못해 많은 분이 조기에 탈락했는데요. 자, 여러분은 위 두 문제의 정답을 아시겠나요? 정답은 둘 다 'O'랍니다!

 

  

이제 아리송했던 OX 퀴즈의 관문을 무사히 거친 6명이 남았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1등을 가리기 위한 주관식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에 모두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치열한 두뇌싸움 끝에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제어하는 '제연설비'를 맞힌 S.LSI 환경안전그룹 이광식 과장에게 영광의 1등이 돌아갔습니다! 1등을 차지한 이광식 과장의 소감을 한 번 들어볼까요?

 

  

이광식 과장 / S.LSI 환경안전그룹

"응원단으로 왔다가 얼떨결에 골든벨에 참가하게 됐는데, 이렇게 1등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마지막에는 운이 좋게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소방, 방제업무와 관련된 문제가 나와서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었는데요. 오늘 저에게 큰 행운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년 소방경진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동료들과 함께 즐기면서 대응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습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이제 많은 임직원이 기다렸던 행운권 추첨과 시상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행운의 번호가 하나하나씩 발표될 때마다 기쁨과 부러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특히 1등에게 주어지는 자전거를 받을 번호가 호명되는 순간 하늘을 찌를 듯한 탄성이 터져 나왔답니다.

 

그리고 각 종목의 점수를 종합한 결과 이번 '2013 나노시티 소방경진대회'의 우승팀은 S.LSI 제조센터로 정해졌습니다.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무려 3연패에 성공한 S.LSI 제조센터! 연달은 우승의 비결과 우승 소감을 안 들어볼 수가 없겠죠?

  

 

김수옥 사원 / S.LSI E기술팀

"다같이 모여서 연습한 덕분에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은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경기 시작 전 '즐기면서 하자, 재미있게 하자'라며 팀원들끼리 격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방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타 부서원들과도 많이 친해지게 됐고, 소방안전에 대한 새로운 지식도 많이 배우게 되어 이번 행사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S.LSI 제조센터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2013 나노시티 소방경진대회'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승리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열정!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이번 소방경진대회도 역시 많은 임직원이 소방설비 사용법을 익히고 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소방경진대회를 준비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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