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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자동차 꿈나무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SAS)을 만나다. 솔라카 챌린지(Solar Car Challenge)

전 세계적으로 석유나 석탄 등 기존 연료를 대신할 대체 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태양을 이용하는 태양광 에너지는 앞으로 우리 삶에 큰 도움을 줄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만약 기름 한 방울 없이도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움직이는 친환경 자동차가 상용화된다면, 인류는 아마 자원 문제나 대기오염 문제와 같은 오랜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의 멋진 상상 중 하나인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자동차는 그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학계를 이끌어 갈 학생들도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7월, 미국에서는 태양광 자동차를 사랑하는 고등학생들이 팀별로 제작한 자동차와 함께 텍사스로 한데 모였습니다. 바로 매년 열리는 'Solar Car Challenge(솔라카 챌린지)'의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입니다!

 

 

 태양광 자동차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 내는 곳

 

'Solar Car Challenge(솔라카 챌린지)'는 세계 각지의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과 공학 그리고 대체 에너지에 대한 흥미를 심어 주기 위해 1993년 설립된 미국 비영리 교육 단체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태양광 자동차에 대한 정보 및 안전한 설계 방법 등을 배우며, 미래의 과학자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자동차를 운전하며 시합을 펼치는 레이싱인데요. 4일 동안 각 팀의 태양광 자동차가 달린 거리를 합산한 후,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존에는 격년으로 번갈아 가면서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 있는 레이싱 경기장인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와 텍사스 주를 횡단하는 코스를 운영했는데요. 올해는 첫째 날과 둘째 날은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그리고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은 포트워스부터 오스틴까지 주행하는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솔라카 챌린지, 삼성 오스틴 사업장을 방문하다

 

지난 7월 24일은 솔라카 챌린지 레이스의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하루 전부터 태양광 자동차를 몰고 텍사스 주를 횡단한 학생들의 목적지는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 오스틴 반도체 생산법인(SAS, Samsung Austin Semiconductor)입니다. 바로 이 곳이 올해 레이스의 피니시 라인이기 때문이죠!

 

사실 알고 보면 반도체와 태양광 자동차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태양광 자동차의 에너지원인 태양광 전지에 반도체 기술이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햇빛을 받으면 광전효과에 의해 전기를 발생하는 태양전지는 반도체의 'p-n접합'을 활용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태양광 자동차들은 화창한 날에는 시속 40마일까지도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 2014 솔라카 챌린지 레이스 Open Division 우승팀, Houston Solar Race Team

 

기나긴 주행 끝에 마침내 사업장에 도착한 학생들을 열렬히 반겨 주는 오스틴 법인의 임직원들, 모든 팀이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때마다 많은 박수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레이스의 Open Division 우승팀은 바로 미시시피 주에 위치한 Houston High School의 Houston Solar Race Team입니다!

 

레이스를 마친 후 약간의 자유시간이 학생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사업장을 처음 방문한 학생들은 캠퍼스를 이리저리 둘러 보며 신기해했는데요. 이내 친구들과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의 표정에 풋풋함이 가득했습니다.

 

한편 학생들의 태양광 자동차는 어딜 가나 인기만점! 꼼꼼히 차량을 살펴보던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의 임직원들은 자동차의 세심한 설계에 감탄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사뭇 진지함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처럼 들뜬 표정으로 삼성 오스틴 반도체 생산법인(SAS)의 곳곳을 둘러보던 학생들은 이어 임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임직원 일일 멘토들은 엔지니어링 선배들로서, 진로 상담을 해주며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해줬는데요.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깨알 같은 조언을 아낌없이 주었답니다.

 

일정이 끝나고 사업장을 떠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시상식을 제외한 솔라카 챌린지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이번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는 오스틴 생산법인(SAS)에서 소중한 시간을 경험한 학생들, 그리고 기분 좋은 만남을 가진 오스틴 법인의 임직원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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