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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의회 위원 인터뷰 #3 소통협의회 출범 이후 평택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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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글은 2019년 10월 16일 삼성전자 소통블로그에 게재된 글입니다>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기사를 작성한 김시온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기사를 작성한 김시온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평택 지역주민들의 편리함과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와 평택 사이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삼성전자 소통협의회입니다. 저는 지난 9월,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안산호 위원은 2018년 8월 이후 약 1년간 평택 소통협의회의 위원을 맡아 오면서 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합니다. 그럼 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고덕면 해창리 이장이면서, 고덕면의 이장협의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안산호라고 합니다. 현재는 삼성전자와 평택 소통협의회 지역위원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Q. 소통협의회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삼성전자가 고덕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근처에 있는 지역 주민들, 좁게 말하면 고덕면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의견을 종합해 문제점을 소통협의회에 전하고 해결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모든 것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삼성전자가 동반 성장하는 협의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소통협의회가 어떤 계기로 출범했나요? A: 작년 8월에 발대식을 가졌어요. 삼성전자와 같은 큰 회사가 지역사회에 들어오게 되면, 그 주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아보고, 문제점이 있다면 함께 해결하고자 소통협의회가 생겼다고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행사 현장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행사 현장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행사 현장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행사 현장 모습
Q. 소통협의회가 생겨난 이후 생긴 긍정적인 변화가 무엇이 있을까요? A: 소통협의회가 생겨난 이후 좋은 점은 지역주민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걱정이나 궁금증이 해소가 된다는 것이죠. 간혹 삼성전자와 관련하여 오해가 생기면 회사 측에서는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도 제시하고 사례도 보여주며 설명을 잘 해줍니다. 기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다는 것이 바로 소통협의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삼성전자와 같은 큰 회사가 들어오면 주위에 쓰레기, 주차 등 불편한 점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소통협의회에 참석할 때마다 지금 문제점이 무엇이며 주민들이 무얼 불편해 하는지 알아보고 이와 관련해 안건으로 내놓는데요. 그럴 때마다 삼성전자는 항상 해결해주려고 많이 노력하죠. 주민들의 의견을 전하거나 문제점을 상정하면, 그 다음 회의에서는 삼성전자가 조치 현황을 보고해줍니다. 문제를 해결했다면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되었고, 현재는 어떠한 상황인지 객관적인 수치자료 등을 제시해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또한 해결이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로 어려운지 설명을 꼭 해줍니다. 회사 측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답변해주니까 우리는 주민회의에 와서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거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해 삼성전자가 노력을 많이 합니다. 또한 2019년 올해는, 소통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초청행사도 진행했는데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한 지역주민들이 삼성전자의 깨끗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안산호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안산호 위원의 모습
Q. 현재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소통협의회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나요? A: 현재 평택은 삼성전자 신규라인을 짓고 있는 상황인데요. 공사로 인해 많은 차들이 발생하고, 또 공사하는 쪽 길이 복잡하다 보니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지나다니다 보니 위험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거죠. 이 부분들에 대해서 삼성전자에 얘기하고 그 쪽으로는 통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는데요. 삼성전자도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사 관계자나 직원들이 기거를 많이 하는데, 예전에는 주차할 공간이 모자라서 마을 안길까지도 차가 가득히 주차되어 있었어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 하는 것을 전하니 삼성전자에서는 즉각 삼성전자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게 해서 현재는 주차관련 불편상황도 해소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굉장히 크게 변화된 긍정적인 모습인데요. 또한 길가에 주차한 차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때문에 환경문제가 많이 대두되어 지역 단체장들과 쓰레기를 수거하곤 했는데, 지금은 삼성전자와 공사를 담당하는 삼성물산 직원들도 같이 쓰레기 수거에 앞장서서 함께 해주니 굉장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Q. 소통협의회를 통해 협의한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안은 무엇일까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교통과 관련된 주차문제가 처음보다 눈에 띄게 나아졌다는 것이죠. 삼성전자가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또한 불편함을 준 점이 있다면 이를 해결해주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Q. 지역과 삼성전자 간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이장회의 회장을 겸하고 있어 한달에 한 번 회의를 하는데, 단체 위원들과 주민들을 많이 만나 얘기해보고 그때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안산호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안산호 위원의 모습
Q. 위원님이 생각하는 현명한 소통이란 무엇인가요? A: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민을 경청하는 것, 그리고 정확하고 빠른 피드백. 이러한 것들이 신뢰가 가능한 소통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Q. 소통협의회 위원으로서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작은 사안들이 점차 해결이 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더 발전하려면 큰 사안도 다뤄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이부분은 평택시의 관심도 필요한 부분이기에 장기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순조로운 해결을 위해서는 저희도 많이 노력할 것입니다. 평택시와 주민들도 관심을 더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안산호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안산호 위원과 인터뷰하면서 삼성전자와 소통협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평택소통협의회에 많은 관심 바라며 격려와 응원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