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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기흥/화성캠퍼스 위 흰 연기의 정체는?!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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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으쓱(ESG) 탐정사무소 인턴 달수입니다! 최근 제가 회사 근처에서 아주 놀라운 소문을 들었습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인근 지역에서 흰 구름이 뭉게뭉게 떠오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유독 캠퍼스 주변에 구름이 많았던 이유,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위해 이리저리 수소문하며 알게된 이야기들을 오늘부터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는 바로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인근에 뜬 구름들의 정체’인데요. 단서는 놀랍게도 ‘팔당댐’에 있었습니다. 어떻게된 일인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로 떠나는 팔당댐 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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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탑으로 이동한 깨끗한 물! 어떻게 사용되는 걸까요?

반도체가 탄생하는 공간인 팹(FAB)은 항상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에어컨 역할을 하는 ‘냉동기’와 실외기 역할을 하는 ‘냉각탑’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질문! 물은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딩동댕! 맞습니다. 냉동기의 냉매열을 식힐 때 사용됩니다.

여기서 냉각탑의 내부를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팔당댐에서 와 정수장을 거친 깨끗한 물 중 일부는 유틸리티동으로 공급돼 반도체 공정에 사용될 ‘초순수’가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물은 냉각탑의 수조로 이동해 냉동기에 공급됩니다.

냉각수의 온도는 냉동기의 열을 식히면서 올라가는데요. 냉각탑에서는 이 물을 5도 정도 낮춘 뒤 냉동기로 보냅니다. 그리고 냉동기의 열을 식힌 뒤 다시 뜨거워진 냉각수가 냉각탑으로 들어오는 열 교환 과정을 반복하죠.

이렇게 물이 계속 순환된다면 냉각탑에 추가로 공급해야 하는 물은 없는 걸까요? 땡! 틀렸습니다. 냉각탑 안에서 열 교환이 진행되면서 일부 물이 수증기가 되어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정수장으로부터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눈에 보이는 구름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럼, 우리 눈에 보였던 흰구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냉각탑 안에서 냉각수를 차갑게 식히는 열 교환 과정에서 발생한 수증기입니다. 이 수증기들이 대기 중에 떠있는 ‘차가운 공기’나 ‘수분’과 만날 경우, 이슬 맺힘(결로)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물방울이 우리 눈에 구름 형상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겨울철에는 낮보다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새벽’에, 여름철에는 고온의 습한 공기가 많은 ‘장마철’에 구름이 더 많이, 더 크게 보였던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깨끗한 물의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일어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팔당댐에서 정수장을 거친 물들이 냉동기와 냉각탑 안에서 순환하며 발생한 ‘수증기’이니까요!

오늘 저 달수와 함께 기흥/화성캠퍼스 인근에 뜬 구름의 정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셨나요? 기흥/화성캠퍼스 인근에서 발견되는 구름과 관련된 또다른 이야기도 준비돼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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