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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사랑을 담고] 대학 친구들이 같은 부서에? 온양캠퍼스 응급구조사 3인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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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에서 만들어가는 소중한 추억을 사진과 함께 만나보는 ‘추억은 사랑을 담고’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은 온양캠퍼스를 지키는 응급구조사 3인방 주호, 승민, 의관 님입니다. 대학 동기였던 친구들이 같은 회사에서 같은 직무를 하게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주호 님은 이 운명 같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사연을 신청했다고 하는데요. 형제만큼이나 가까운 찐친 3인방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세 사람의 특별한 인연, 이제는 운명?

주호: 안녕하세요. 온양캠퍼스 소방그룹에서 응급구조사로 근무하는 김주호입니다. 현재 소방대 내에서 응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제 옆에 있는 동료들은 오랜 대학 시절 찐친이자, 지금은 회사 동료인 친구들이에요.

승민, 의관: 네! 저희가 바로 그 찐친! 온양캠퍼스 소방그룹의 오승민, 정의관입니다. 주호와 같은 대학교에서 응급구조과를 전공하며,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는데요. 올해 응급구조사 직무로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직장 동료로 인연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주호: 대학교 3년 내내 붙어 다녔던 대학 동기 세 명이 같은 회사, 같은 캠퍼스, 같은 직무로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이건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느껴졌어요. 사연의 특별함만큼은 자신 있어 냉큼 ‘추.사.담’에 지원했습니다.

승민: 친구가 추.사.담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알려줬을 때, 바로 승낙했어요. 정말 이보다 끈~질긴 인연이 있을까요?

친구들의 마음을 뒤흔든 응급구조사의 꿈

주호: 대학 시절, 응급구조사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던 저희는 졸업 후 각각 삼성전자 응급구조사(주호), 청원경찰(승민), 건설사 보건관리자(의관)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작년에 ‘하트세이버’ 상을 받게 되었는데요. 기계실에서 작업을 하다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응급 구조하면서 빠른 대응력을 인정받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러한 보람을 친구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응급구조사 채용 공고가 났을 때, ‘함께 일해보자’며 적극 추천했습니다.

*하트세이버: 응급처치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구급 대원이나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와 배지

승민: 맞아요. 그때 얼마나 적극적으로 어필하던지!(웃음) 사실 저는 대학교에서 몇 년간 배웠던 지식을 업무에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다소 회의를 느끼고 있었어요. 주호가 하트세이버를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해주는데, 다시 한 번 가슴이 뛰더라고요. 그래서 큰 고민 없이 지원했던 것 같아요.

의관: 친구가 하트세이버를 받았다는 소식은 제게도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한동안 잊고 있었던 꿈이 다시 생각난 순간이었죠. 온양캠퍼스에 대한 어필도 한 몫했어요. 팀 분위기도 좋고, 캠퍼스 주변 경관이 좋아서 생활하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입사한 뒤, 만족하고 있습니다.

친구로도, 동료로도 완벽한 파트너

주호: 친구랑 같이 일하게 되어 불편한 점은 없냐고요? 네, 전혀요! 오히려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당연한 얘기지만, 평소에는 장난기 많은 친구 사이로, 일할 때는 180도 다른 진지한 동료 사이로 변한답니다. 안전과 관련된 직무인 만큼, 훈련도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응급 상황부터 화재까지 매일 1시간씩 다양한 훈련을 수행하며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있죠. 체력을 키우는 것도 빼놓지 않고요!

의관: 맞아요! 퇴근 후에도 함께 만나 운동하기도 하고, 힘들 땐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서로 힘이 되어주기도 해요. 소방대는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 회사의 소중한 인재와 재산을 지켜내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강한 책임감’과 ‘체력’은 필수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몸과 마음의 긴장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승민: 저희가 학교 다닐 때부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좀 강했어요. 맡은 바는 확실하게 해내는 성향이었고요. 이런 부분들이 업무 중에도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과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든든한 마음이에요.

의관: 사실 저희 셋이 모두 응급구조사가 되기까지 여러 고난이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친구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대학 시절, 함께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응시했는데, 저 혼자 낙방했거든요. 당시 굉장히 낙담하고 있었는데, 주호와 승민이가 ‘네가 원래 잘하는데, 그날 운이 안 좋았던 것 같다’고 격려해줘서 다시 힘을 내 다음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주호: 실제로 저희 셋 중 공부를 제일 잘했던 친구예요. 다음 해엔 더 잘 될 거니 걱정 말라고 위로했죠. 만약 의관이가 그때 붙었더라면 제가 떨어졌을지도 몰라요.(웃음)

승민: ‘내년에는 합격해서 돌아오겠다’는 씩씩한 친구의 모습에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 줬어요.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같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게 새삼 신기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은?

승민: 저에게 이 친구들은 ‘가족’이에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늘 함께하니까요. 함께한 날보다 함께할 날이 더 많을 텐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싶어요.

주호: 저에게 친구들은 ‘전우’죠!(웃음) 그만큼 함께 고생하며 동고동락하는 사이라서요. 늘 지금처럼 함께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친구들아… 잊지 마라… 나 너네보다 2년 선배다!”

의관: (웃으며) “얄밉지만, 인정!” 학교 다닐 때는 같은 목표를 가진 동기였고, 입사 전엔 존경의 대상, 지금은 한 방향을 바라보고 걸어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늘 그래왔듯 서로 밀어주고 당겨줘 가며 최고의 소방대원으로 거듭나 보자!”

서로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든든한 회사 생활 이야기, 어떠셨나요? 회사와 임직원의 안전을 사수하는 응급구조사 3인방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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