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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을 위한 기적의 레이싱, 삼성전자 소원별 희망천사– 현진이의 위시데이

오랜 시간 동안 간절히 원하던 꿈이 이루어진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자신의 소원이 현실로 실현되는 순간,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주위 누군가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가 도울 수가 있다면 정말 그보다 멋지고 보람된 일이 없을 텐데요.

마치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우리 주변 이웃들의 꿈을 이루어 주는 나눔 활동을 삼성전자 DS부문에서 펼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재능기부 활동인 ‘소원별 희망천사’ 입니다. 장기치료로 인해 환아와 가족이 겪는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이 봉사는 현재까지 514명의 소원을 이루어 주며 즐거움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5일, 또 다른 환아의 오랜 소원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환상적인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타고 서킷을 질주하는 레이싱 대회가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열렸는데요! 행복과 웃음이 가득했던 기적 같은 소원성취의 순간, 지금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 오랫동안 꿈꿔왔던 소원, 레이서가 되어 서킷 위에 서다

현진이의 위시데이 행사참여자들

경기도의 한 서킷에 모인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봉사단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흘렀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이현진 군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만 11세의 남자아이 현진이는 뇌종양의 일종인 배아세포종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 평생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투병 생활을 씩씩하게 견디고 있는 현진이의 관심사는 자동차입니다. 장래에 직접 자동차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진이에게는 한가지 소원이 있었는데요. 바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타고 서킷을 달리는 것!

현진이의 위시데이에 참가한 희망천사들

이런 현진이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삼성전자와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소원별 희망천사’ 활동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현진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 끝에 이 날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지는 ‘위시데이’를 맞이한 것입니다.

행사의 주인공 이현진군

소원성취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서킷에 이현진 군과 가족 및 친구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서킷을 둘러보는 현진이의 얼굴은 설렘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요.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현진이를 위해 삼성전자 봉사단이 우레와 같은 환호와 하이파이브로 맞이했습니다.

레이싱수트를 전달받는 이현진군
레이싱수트를 입은 이현진군과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

곧이어 오늘 멋지게 서킷을 달릴 현진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전달되었는데요. 바로 현진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레이싱 슈트입니다! 이제야 조금 실감이 가는 듯한 현진이를 위해 많은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슈트를 갈아 입고 등장한 현진이는 그야말로 완벽한 레이싱 선수의 모습! 자, 그럼 이제 현진이의 슈퍼카를 만나러 가볼까요?

차량 옆에 서있는 이현진군
레이싱 차량에 착석한 이현진군

이윽고 하얗고 날렵한 자태를 뽐내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마주하게 된 현진이는 자동차 마니아답게 슈퍼카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는데요. 평소 날렵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이 차종을 타고 싶었다는 현진이는 직접 운전석에도 앉아 보며 즐거운 기분을 한껏 만끽하였습니다.

최해민 카레이서 에서 설명을 듣는 이현진군
레이서 라이선스를 수령한 이현진군

이제 본격적인 레이싱을 위해 2013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챔피언 최해민 카레이서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 내내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경청하는 현진이! 이처럼 열심히 수업을 이수한 현진이에게 레이서 라이선스가 전해졌는데요.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한 신체검사도 무리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자, 이제 서킷으로 나가 볼까요?

■ 람보르기니 슈퍼카와 함께 한 현진이만의 행복한 레이싱

레이스를 하러 출발하는 이현진군

마침내 현진이의 오랜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조수석에 안착한 현진이에게서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느껴졌는데요. 출발 신호와 함께 다른 2대의 차량과 함께 출발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삼성전자 봉사단은 열심히 깃발을 흔들며 현진이를 위해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현진군이 주행하는 레이싱차량

다섯 바퀴의 주행 끝에 오늘의 주인공이 타고 있는 슈퍼카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빠른 속도에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현진이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현진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그의 밝은 미소 만큼이나 아름다운 행복을 모두에게 선사했습니다.

시상대에 오른 이현진군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기념품을 전달받은 현진이는 “람보르기니의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하며, “소원을 이뤄준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현진이의 어머님은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며, “현진이가 계속 꿈을 잃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행사참여자들과 단체사진
케익을 받은 이현진군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 하는 현진이를 바라보며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이 좋아하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봉사단들, 이 봉사단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순간도 없었겠죠? 현진이만을 위한 축하 케이크를 건넨 후 밝은 누나미소를 짓고 있는 삼성전자의 민지아 사원을 만나 소감을 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행사에 참여한 희망천사들

민지아 사원 / 삼성전자

“거의 1년 내내 현진이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한 준비가 계속되었습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소원이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현실로 이뤄져서 기쁩니다. 오늘 현진이가 레이싱 슈트를 입고 등장했을 때 진짜 잘 어울리고 멋있었는데요. 레이싱을 마치고 차에서 내리는 현진이를 보며 대견한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오늘은 현진이의 소원이 이루어져서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진이와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슬프기도 하네요. 현진이에게 오늘이 가장 행복했었던 날로 기억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차에 대한 열정을 키워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량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이현진군

지금까지 이현진 군의 소원이 이루어진 기적의 날, 삼성전자 소원별 희망천사-현진이의 위시데이 현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날 보여준 미소처럼 현진이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위시데이를 위해 노력한 삼성전자 및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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