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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동료애와 삼성전자 문화를 배운 9주, 하계 인턴십

어느 때 보다 뜨거웠던 올 여름, 어떻게 보내셨나요? 609명의 대학생들은 삼성전자 DS부문 인턴사원으로서 열정이 넘치는 여름방학을 보냈는데요, 2012년 삼성전자 하계 인턴십 수료식을 찾아가 인턴사원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2012년 삼성전자 하계 인턴십 수료식

이번 삼성전자 하계 인턴십에는 총 609명의 인턴사원들이 참여해 여름방학을 포함해 약 9주 동안 입문교육에서부터 각 부서 내 현장실습, 개인별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삼성반도체이야기에서도 DS부문 인턴십에 참가하는 인턴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소개 드린 적이 있는데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회사로 출근한 지 어느덧 9주가 지난 후, 인턴 사원들은 과연 어떤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을까요?

2012년 뜨거운 여름을 ‘삼성전자 인턴사원’ 이라는 이름으로 보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김석민 인턴

Q. 언제, 어떤 계기로 삼성전자 하계 인턴십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저는 현재 대학에서 기계설계전공을 공부하며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있습니다. 매체를 통해 삼성전자 소식을 듣던 중, 메모리 사업부가 19년 동안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모습에 반해 삼성전자 인턴 설비직군으로 지원하게 되었죠!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를 내가 맡는다면 세계 최고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인턴십을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Q. 9주 간 인턴 생활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평소 ‘삼성전자’ 하면 브랜드가치가 전 세계 6위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이런 삼성전자를 전체적으로 이끌어 가는 데 큰 몫을 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라는 타이틀이 제게 도전을 하게끔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9주 간의 인턴생활 끝에 느낀 점은 딱딱하고 위계질서가 강할 줄만 알았던 공간이 오히려 사람냄새 나고 임직원 개개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회사라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캠퍼스 내 임직원을 위한 편의시설이 저는 인상 깊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선배들과 함께 푸즈볼 게임을 하며 간단한 후식 내기도 하였는데요, 동료와 함께 스트레스도 풀며 하루의 유쾌함을 회사 내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인턴사원들

또,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중에서는 2박 3일 간의 입문교육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삼성 그룹 내 평소 만나기 힘든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만나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협동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준비했던 그 시간들이 제게 있어 값진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따뜻한 문화, 삼성 인턴십을 통해서만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요?

Q. 앞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인턴십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9주 동안의 인턴십 활동은 어깨너머로 조금이나마 삼성전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삼성전자에 지원하고 싶다면, 서류전형만큼이나 삼성직무적성검사나 면접 준비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꿈을 가지고 지원하는 친구들과 모의 면접 연습을 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겠네요.

비록 대학에서 하고 있는 전공분야가 지금 하고자 하는 일과 조금 다를지라도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어떤 곳에서든 스페셜리스트(specialist)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 인턴십에 지원해 활동을 할 수 있었으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이정은 인턴

Q. 언제, 어떤 계기로 삼성전자 하계 인턴십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저는 대학에서 전자통신공학을 전공하다 마케팅에도 관심이 생겨 2011년 뉴욕에서 6개월간 인턴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요,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이벤트 기획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자공학 전공지식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부서가 어디가 있을까 찾던 중에 삼성전자 반도체 전략마케팅 직군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원하는 과정에서 교수님의 추천도 의미가 컸었고, 채용 설명회에서 만난 선배들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Q. 9주 간 인턴생활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인턴십 지원하기 전, 수많은 검색과 기사들을 접하면서 시스템 LSI에 대한 정보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계신 선배들의 조언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는데요,

전략마케팅 내 상품기획팀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반도체 제품의 기획부터 양산까지 모든 과정의 가장 기초 단계인 상품기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년 앞을 미리 내다보고 상품을 기획하는 터라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나누는 세미나에 참석했던 점,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술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브레인스토밍 과정은 제게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매달 한 번씩 임직원이 돌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스토리텔링’ 시간에 60여 명이 넘는 팀원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면서 많은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경험 등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인턴사원들2

업무가 바쁘심에도 9주 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궁금한 점은 늘 해결해주려 도와주고, 인턴사원의 의견에도 귀담아 들어주시는 선배들의 모습에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보게 되었고, 이 역시도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회사의 모습이라 기분 좋게 9주간의 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인턴십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인턴십을 지원하면서 기획의 업무와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보고 싶었고, 대학과는 또 다른 공간에서 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9주 동안 이 모든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어 너무 뿌듯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뿐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갖길 희망한다면 ‘마음가짐’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십을 하기 전, 본인이 그 과정에서 무엇을 얻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목표를 세워 시간을 계획적으로 보내는 것이 필요한데요, 누가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와 알아서 해 주겠지 같은 소극적인 자세는 인턴생활에 있어서 전혀 득이 되지 않는 태도라는 것 명심하세요!

인터뷰를 하는 내내, 인턴사원들은 오리엔테이션 첫 날에 느낀 설레임, 부서배치를 받을 때의 두려움, 선배들을 만난 후의 안도,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느낀 동기애를 떠올리며 지난 여름을 아쉬움과 함께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12 하계 인턴십을 통해 이제 사회로 한 발짝 더 다가선 삼성전자 인턴사원들! 이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멋진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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