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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과학교실 여름방학특강! 심화수업 현장을 가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진행하고 있는 ‘반도체 과학교실’은 지역 인근 중학교를 방문하여 반도체 기초 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입니다. 2013년에 시작해 이제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는데요.

2019년 반도체 과학교실은 용인/화성/평택/온양/수원 등 5개 시 중학생 6,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을 시작으로 두 달간 진행된 상반기 과정에서는 현재까지 26개교, 1,836명의 학생들이 반도체 과학교실을 수료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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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 성지초등학교에서 ‘반도체 과학교실’ 심화수업이 열렸습니다. 다시 의기투합한 반도체연구소 소재개발팀과 방학도 마다하고 모인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수업 현장 속으로 떠나볼까요?

여름방학에도 계속되는 반도체 과학교실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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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DS부문 특화 봉사활동 ‘반도체 과학교실’ 심화반 수업을 위해 모인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소재개발팀원들

8차시 16시간 기존의 커리큘럼을 1일 4시간 과정으로 요약해서 진행한 이번 반도체 과학교실 심화수업에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각 40명씩 총 80명의 학생들과 함께했는데요. 오늘 일일 강사로 성지 초등학교를 찾은 반도체연구소 소재개발팀은 학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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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강사로 나선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1차시 수업 ‘반도체의 발전’에서는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 실생활 속 반도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휴대폰 구조 모형을 제작하면서 휴대폰을 구성하는 부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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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 초등학생 수업에서는 전자 부품의 기능과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전기회로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전기회로 키트를 만들었습니다. 같은 시각 중학생 반에서는 반도체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디스플레이의 작동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센서보드 제작에 나섰는데요. 모두들 쉬는 시간까지 직접 만든 키트의 작동여부를 확인해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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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3,4차시 수업에서는 알고리즘 순서도에 대해 배우고 웨이퍼 전자모형을 만들어보며 반도체 제조 공정을 이해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마지막 4차시 중학생 반에서는 임직원들과 함께 이공계 관련 학과와 유망직업을 알아보면서 진로 탐색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로 선택 방법 등 유익한 정보에 학생들은 마지막까지도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는데요. 평소 이공계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학생도 선생님도 모두 즐거웠던 특별한 4시간

심화수업에 참여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소재개발팀 이상민 님과 학생들을 만나 직접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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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도체 과학교실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이상민 님: 저희 소재개발팀은 평소에도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좋은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는데요. 아이들과의 친밀도를 생각해 과학교실 강사로서 활동했던 임직원 분이 다시 참여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Q. 학생들과 함께한 소감과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이상민 님: 예전에는 더 어린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더 자세한 내용을 가르쳐줄 수 있어 저 스스로도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딱딱한 수업이 아니다 보니 학생들도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았고, 실생활과 밀접한 기술들을 보여주면서 진행하니까 호응도 좋았는데요. 다음 시간을 기다린다는 말에 기뻤습니다.

Q. 추후 계획하고 있는 활동이 따로 있으신가요?
이상민 님: 저희 소재개발팀은 봉사활동은 지속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반도체 과학교실 외에 아동지역센터를 방문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가르치는 재능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음에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늘 하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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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도체 과학교실 심화수업에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장하진 학생:
반도체는 저희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다 보니 조금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친구랑 함께 센서보드 회로를 연결해보고, LED를 켜보는 등 키트 만들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니까 이해가 잘되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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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도체 과학교실 심화수업에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우한결 학생:
저는 알고리즘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내용이라서 이번 심화 수업이 특히 기다려졌는데요.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주셔서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반도체 과학교실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상반기 반도체 과학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각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이론과 키트 제작으로 구성된 수업 방식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등 반도체 과학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번 여름방학 심화수업이 열릴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 수업에 대한 뜨거웠던 반응과 함께 실제로 일부 학교에서는 하반기 과학교실 수혜 학급 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요. 2차(9~1 0월)와 3차(11~12월)에 나눠 4달 동안 진행될 하반기 수업은 전체 40개교 4,27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역 학생들에게 반도체 수업뿐 아니라 진로 멘토링까지 진행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강사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시간을 선사할 삼성전자 반도체 과학교실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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