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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주도할 차세대 반도체 제품과 신기술 공개! ‘삼성 테크 데이 2022’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에 이어 ‘삼성 테크 데이(Samsung Tech Day) 2022’가 10월 5일(현지 시간 기준, 한국시간 6일 새벽)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삼성 테크 데이’는 2017년에 시작된 연례 행사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선보이는 자리인데요.

글로벌 IT 기업과 애널리스트, 미디어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LSI사업부, 메모리사업부 세션이 오전과 오후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두 사업부의 글로벌 경쟁력이 돋보였던 ‘삼성 테크 데이 2022’ 현장을 함께 가보시죠!

시스템LSI사업부, ‘통합 솔루션 팹리스’를 목표하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시스템 반도체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통합 솔루션 팹리스’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키노트 연설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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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의 키노트 연설 모습

박용인 사장은 키노트 연설에서 “사물이 사람과 같이 학습과 판단을 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간의 두뇌, 심장, 신경망, 시각 등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입니다”라며, “삼성전자는 SoC, 이미지센서, DDI, 모뎀 등 다양한 제품의 주요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통합 솔루션 팹리스’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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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연설 중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과 경청하는 청중들

이어진 세션에서는 인간 수준에 가까운 기능을 구현하는 성능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개발 계획이 공개되었습니다. NPU, 모뎀과 같은 주요 IP 성능 향상과 동시에 업계 최고 수준의 CPU, GPU 개발 등 SoC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람의 눈에 가까운 초고화소 이미지센서와 오감 감지 센서도 개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도 마련되어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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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는 차세대 차량용 SoC ‘엑시노스 오토 V920’, 5G 모뎀칩 ‘엑시노스 모뎀 5300’, QD(Quantum Dot) OLED용 DDI 등 신제품과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Exynos) 2200’, 업계 최소 픽셀 크기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 ‘생체인증카드’용 지문인증IC 제품 등이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직접 체험해 보는 데모 세션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많은 참관객들이 이미지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해 보고, 사진의 선명한 화질을 바로 확인하면서 매우 놀라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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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스템LSI사업부 박용인 사장은 이번 삼성 테크 데이 행사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이 하던 판단과 지시를 반도체와 기계가 하게 됩니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사람의 모습을 반도체로 구현하고자 합니다. 고객, 파트너들과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논의하고, 공조하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메모리사업부, 차세대 제품 로드맵 공개!

메모리사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5세대 10나노급 D램’, ‘9세대 V낸드’ 등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공개했는데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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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의 연설 모습

이정배 사장은 오프닝 연설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동시에 반도체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라며, “향후 고대역폭, 고용량, 고효율의 메모리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플랫폼과 상호진화(Coevolution)하며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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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중인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과 경청하는 청중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이번 삼성 테크 데이를 통해 2023년 ‘5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2024년 9세대 V낸드 양산 및 2030년 1,000단 V낸드 개발, 차량용 메모리∙차세대 스토리지∙SMRC 등 진화된 솔루션 등의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은 다음과 같이 이번 행사의 의미와 개최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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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준비해온 메모리 반도체 제품과 로드맵, 그리고 미래전략을 우리 고객, 파트너들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막혀 있었던 대면 소통이 다시 이뤄지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술자들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고객, 파트너들과 한자리에서 호흡하고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가 무척 반갑습니다.”

‘삼성 테크 데이 2022’ 행사에 참여한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의 소감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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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애런 거져 Aaron Gerger  (우) 에밋 상하니 Amit Sanghani

삼성전자가 수많은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계속 지켜 나갈 것 같아요. 반도체는 물론이고, 머신러닝, 차세대 인공지능, IoT 등 이곳에서 얘기된 모든 기술들이 앞으로 우리 삶의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겁니다.

애런 거져 Aaron Gerger

제가 알고 있는 얼굴들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나누는 것만큼 정말 신나는 일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밋 상하니 Amit Sanghani

‘삼성 테크 데이 2022’를 마지막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3일간 진행되었던 삼성전자 반도체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였던 만큼, 현장은 차세대 반도체 제품과 신기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반도체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파트너,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영상으로 만나보는 ‘삼성 테크 데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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