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반도체이야기는 더 이상 Internet Explorer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다른 웹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세계 물의 날 기념, 아이들과 함께 ‘지렁이 하우스’ 만들기

3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입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삼성전자 DS부문은 매년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올해는 귀여운 초등학생 친구들과 함께 지렁이 하우스를 만들었는데요. 그 흥미진진했던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일일 선생님,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환경과학교실’

세계 물의 날 기념, 아이들과 함께 ‘지렁이 하우스’ 만들기

지난 3월 22일,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 환경안전팀 임직원들이 용인시 기흥초등학교 4학년 교실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파란 조끼를 입은 일일 선생님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는데요. 일일 선생님들은 세계 물의 날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해보자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렁이

먼저 ‘세계 물의 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삼성전자 선생님들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일상생활 속 물 절약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는데요. 양치할 때 필요한 물은 0.8L 정도인데, 수돗물을 틀어놓고 양치를 하면 물을 몇 배나 더 낭비하게 됩니다. 때문에 컵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설거지할 때 통에 물을 받아서 하는 것, 샤워 시간을 줄이는 것 등 생활 속 아주 사소한 습관만 바꿔도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주제인 ‘지렁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렁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교실이 크게 술렁였는데요. 지렁이를 징그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은 지렁이가 지구에 얼마나 유익한 생물인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시청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지렁이가 배출한 똥(분변토)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식물의 성장을 도와준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신기해했습니다.

지렁이 하우스 만들기 대작전!

지렁이집
지렁이2

사실 아이들은 수업 시작 전부터 교실 한가운데 놓여있던 수상한 상자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드디어 그 상자를 열어볼 차례입니다. 이 상자의 정체는 바로 ‘지렁이 하우스’였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포대 속에서 흙과 지렁이를 꺼내 지렁이 하우스에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지렁이3

아직은 지렁이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었는데요. 선생님이 흙과 지렁이를 함께 꺼내자 아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징그럽다고 피하던 아이들도 금세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지렁이를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렁이4
지렁이
지렁이5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지렁이를 안전하게 집으로 옮겨주었습니다. 직접 지렁이를 만져도 보고,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분변토를 흥미롭게 관찰했습니다. “지렁이 먹이로는 어떤 것을 줘야 하나요?”, “비가 오면 지렁이가 밖으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등 궁금했던 점을 끊임없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보금자리를 만들고, 지렁이를 안전하게 옮긴 후에는 관찰했던 지렁이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지렁이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오늘 하루 지렁이와 친구가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흥초등학교 4학년 유태희 학생

기흥초등학교 4학년 유태희 학생
“예전에는 길에서 지렁이를 보면 징그러워서 도망가곤 했는데요. 선생님들이 땅속에 지렁이가 있기 때문에 땅이 숨을 쉬고 식물도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요. 이제 지렁이는 더 이상 무섭지 않고 고마운 친구예요.”

기흥초등학교 4학년 이재영 학생

기흥초등학교 4학년 이재영 학생
“지렁이를 오늘 처음 만져봤는데요. 지렁이에게 이렇게 주름이 많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부들부들한 느낌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앞으로 지렁이들에게 먹이도 많이 주고 잘 돌봐줄래요”

지렁이 하우스

아이들은 앞으로도 지렁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지렁이 하우스를 돌볼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집을 만들어 준 만큼 지렁이를 더 정성 들여서 키울 수 있겠죠?

이날 환경과학교실에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한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팀 임직원들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환경안전팀 하영일 님과 고지훈 님에게 오늘 활동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지렁이 하우스 사원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 환경안전팀 고지훈 님
“오늘 환경과학교실을 통해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물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늘 함께 했던 아이들이 밝고 활기가 넘쳐 저 또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 환경안전팀 하영일 님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팀은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환경과학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환경안전팀은 회사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행사들을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지렁이 덕분에 아이들이 더 즐겁게 참여해주어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내년에도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활동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 환경안전팀
▲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 환경안전팀

삼성전자 DS부문은 나노시티 내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고민해 나갈 삼성전자 DS부문의 노력을 지켜봐 주세요!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공식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