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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의회 위원 인터뷰 #1 소통협의회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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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글은 2019년 10월 2일 삼성전자 소통블로그에 게재된 글입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기사를 작성한 김가영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기사를 작성한 김가영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여러분! 삼성전자와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튼튼한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2013년에 출범한 ‘소통협의회’입니다. 소통블로그에서는 매월마다 소통협의회의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다소 생소한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소통협의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지금부터 소통협의회 위원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승옥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승옥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 DS부문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고자 지역주민들과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삼성전자 소통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소통협의회는 캠퍼스 인근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사회 대표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협의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 현장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 현장 모습
소통협의회는 2013년 4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주변 6개동 동장의 추천을 통해 위촉된 화성시 주민 대표들과 삼성전자 DS부문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후 2014년 9월에는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2018년 8월에는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까지 출범되어 지역주민들과 삼성전자 간의 소통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승옥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승옥 위원의 모습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캠퍼스 인근 지역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발굴하여 함께 개선책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나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특별했던 활동은 바로 지역주민 초청행사입니다. 인근 지역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주민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캠퍼스의 안전과 환경에 대해 직접 보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2만 2천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캠퍼스를 다녀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역주민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수증기와 폐수, 안전대책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이웃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모습에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승옥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승옥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 소통협의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하여 주요 민원내용과 조치결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중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의 지역측 위원 대표를 맡고 계신 반월동 사회단체협의회장 이승옥 위원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인터뷰를 하기로 한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맞아 주신 위원님의 인자하신 모습에 긴장했던 마음이 편안한 마음으로 바뀌었는데요. 소통위원님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여쭤보며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Q. 소통협의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삼성전자와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단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소통협의회에는 회사측과 지역측 위원이 있는데 지역사회의 최접점, 회사의 최접점에서 서로 소통하는 창구가 되는 거죠.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회사에 전달하고, 개선하거나 바꿔야 하는 것들을 검토해서 전달하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Q. 소통위원님께서 주로 하시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우리 소통위원들은 삼성전자의 안전, 환경과 관련된 곳은 거의 다 시찰했습니다. 시찰을 통해 회사에서 잘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개선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함으로써 실제로 개선해 나가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이 있으면 내용을 취합하여 회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지역주민들로부터 들어오는 문의가 많은데 저희는 회사의 비밀유지가 필요한 정보 외에는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습니다. 문의가 왔을 때 대응이 바로 가능해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빨리 해결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죠. Q. 소통위원으로서 활동하시는 소감은 어떠세요? A. 1기 소통위원으로 활동했을 때부터 5기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도 항상 같은 마음입니다. 단순히 회의가 있다고 해서 가는 것보단 되도록이면 삼성전자에 대해 100% 앎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 각 사회단체들에게도 소통협의회에 다녀오면 브리핑을 해주는데, 그때 각 단체장들에게 회의할 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안건을 이야기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우리 지역주민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 참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소통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A. 처음에는 삼성전자의 벽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진행된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통해 캠퍼스가 개방되면서 이후 2만 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국빈이 방문했을 때에만 공개되는 반도체 생산라인 및 전시실을 둘러봄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때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불산사고 이후 삼성전자가 협력사에서 운영했던 불산 관련 생산라인을 직영으로 바꾸게 된 것도 기억에 남아요. “협력사가 아닌 직영으로 운영하면 사고가 나도 바로 처리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이후부터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관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주민들은 삼성전자가 직영으로 운영하니 더 안심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좋아하니 저도 소통위원으로서 뿌듯했습니다. Q.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5기 대표위원으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역주민들에게 “삼성전자에서 이렇게 하고 있다!”라는 것을 열심히 알릴 예정이에요. 현재 많이 접수되고 있는 수증기, 교통, 쓰레기 등의 민원에 대해서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한 점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회사에서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안전대책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 향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불산사고가 있었던 라인을 조사해서 현재까지 이상이 없다는 것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화공약품에 대한 부분을 직접 시찰하고 설명을 들은 후 지역주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Q. 삼성전자 소통협의회를 대표하여 시민들을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많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에서 환경 문제가 발생하면 “이건 무조건 삼성전자에서 나온 문제다.” 라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도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소통위원으로서 일하는 것이고, 주민들 입장에서는 소통협의회가 ‘삼성전자에서만 운영하는 단체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소통협의회는 삼성전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단체입니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지역의 소통위원들을 믿어 주시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서 삼성전자가 안전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지역사회의 기업이 잘되면 지역주민들은 그만큼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와 우리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직접 만나 뵌 이승옥 위원님은 누구보다 삼성전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원님이 우리 지역주민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게 느껴졌는데요. 항상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이승옥 위원님을 향한 따뜻한 박수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소통블로그를 통해 소통협의회의 활약을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