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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의회 위원 인터뷰 #4 소통협의회 위원이 말하는 소통협의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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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글은 2019년 10월 17일 삼성전자 소통블로그에 게재된 글입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기사를 작성한 최수안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기사를 작성한 최수안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는 2014년 9월 출범한 이후,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환경 조성, 지역주민의 안전,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의 지역측 위원을 맡고 있는 기흥동 새마을부녀회장 이광순 위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소통기자는 어떤 분인지 기대하면서도 인터뷰 진행에 대해 긴장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인터뷰 내내 엄마 미소를 지으며 답변해주신 이광순 위원님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이광순 위원께 자기소개 및 지역 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Q. 자기소개와 대표하고 계신 지역 소개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A. 저는 기흥동에서 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는 이광순이라고 합니다. 용인 소통협의회 지역측 위원으로, 기흥캠퍼스 인근 지역인 기흥동의 지역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통협의회 위원이 된 계기는 용인소통협의회 2기 때 공석이 생겨서 저희 동네 동장님의 추천으로 2기 중반부터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현재 3기까지 연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기흥동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는 서농동에 비해서는 다소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지만, 기흥동에서도 기흥캠퍼스가 육안으로 보이는 만큼 캠퍼스 인근 지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이광숙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이광숙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이광숙 위원의 모습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여한 이광숙 위원의 모습
Q. 소통협의회 위원이 주로 하는 일들은 무엇이 있나요? A. 주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이나 민원들을 취합해서 회사에 전달하고, 정기회의 때 나누었던 안건을 포함하여 삼성전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용인 소통협의회 초기에는 정기회의 결과가 지역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 소통협의회가 정확히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원으로 활동하면서부터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과 더불어 정기회의에서 나왔던 안건과 이에 대한 조치 결과 및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등 정기회의 내용을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제 4회 게이트볼 대회 단체사진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제 4회 게이트볼 대회 단체사진
Q. 소통협의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나요? A. 삼성전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졌던 제 4회 게이트볼 대회였습니다. 게이트볼 대회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 DS부문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대회입니다. 작년 제 4회 게이트볼 대회의 경우 기흥동에서 열려 제가 직접 점심시간과 간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을 준비하고 배부했는데요.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행사에 참여하고 건강한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입니다. ※참고 : 제 4회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배 게이트볼 대회 Q. 소통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으신가요? A. 소통협의회가 생기면서 삼성전자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활성화되어 매우 기쁩니다. 다만 소통이 활성화된 만큼 지역주민이 삼성전자에 기대하는 바나 그 의존도가 다소 높아져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지역주민과 삼성전자와의 중간 입장에 있다 보니 가끔 어떤 주민이 무리한 요구를 하며 회사 측에 전해달라고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요. 이 점이 소통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힘든 부분이기도 하지만, 제가 맡은 역할이 지역주민과 삼성전자의 중간다리 역할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귀 기울여 들은 후 안건을 취합하고 회의 때 발언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Q. 소통협의회가 생긴 후 지역의 변화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소통협의회 출범 전, 지역주민들에게 삼성전자의 이미지는 지역적으로는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먼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소통협의회가 출범한 이후로는 지역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삼성전자 측에서 피드백을 바로 해주고, 삼성전자가 기획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점차 심리적 거리 또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게이트볼 대회를 회사측에서 적극 지원해주면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 준 결과, 지역주민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같이 소통하고 동행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이광숙 위원의 인터뷰 현장 모습
또한 최근에는 소통협의회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았는데요. 용인시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초래되고 있는 아울렛 근처에 커다란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쇼핑몰 담당자와 지역 단체장분들이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간담회 진행 중 지역 단체장 한 분께서 “삼성전자의 경우 소통협의회와 같이 지역주민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기업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덧붙여 “쇼핑몰 쪽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소통협의회가 지역사회와 지역 내 위치한 기업 간의 소통 창구의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고 느꼈고,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용인 소통협의회 3기 위원으로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생각하는 소통은 따뜻한 포옹입니다.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 주어 체온을 나누는 포옹처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따스한 포옹처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이광순 위원님은 삼성전자와 지역주민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계속될 이광순 위원님을 비롯한 용인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활약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