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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는 삼성전자 사내식당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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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이른 시간부터 저녁까지 365일 환하게 불을 밝히고 분주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DS부문 사내식당인데요. 수만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흥, 화성캠퍼스 사내식당의 하루 식수는 가히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사내식당을 취재하기 위해 위생 복장을 갖추는 임직원 스토리텔러 홍자경 님 (오른쪽 아래)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매일 이용하는 사내식당! 그 식당의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제가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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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를 받고 입성한 조리실은 점심식사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당일 요리에 쓸 재료들을 검수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채소들의 전처리 작업을 하거나 테이크아웃용 과일을 썰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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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향에 이끌려 찾아간 곳에서는 테이크아웃용 수박을 자르고 있었습니다. 요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서 시원한 수박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SR3동 식당에서 아침 식사에만 100통의 수박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식당에서 쓰는 재료는 모두 국산 농수산물을 사용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영양도 챙기고 우리 농산물 소비진작까지. 일석이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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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용객이 많은 중식시간이 다가오니 조리실이 더욱 분주해집니다. 이날 반찬으로 나올 돈까스와 만두, 전을 튀기기 위해 기름솥을 뜨겁게 달궈 조리실 안 공기가 후끈후끈한데요. 무더운 날씨에도 임직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리사 분들의 정성은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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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배식을 앞두고 완성된 메뉴에 대한 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검식이란 조리사, 영양사들이 모여 염도를 체크하고 담음새를 확인하는 등 품평을 하는 것인데요. ‘국물이 다소 싱거우니 조금 더 간이 되어야 한다, 데커레이션용 오이채의 양을 보기 좋게 조절하자’ 등 완벽한 음식을 위한 의견이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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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식당에서는 기본 점심메뉴 외에도 닭가슴살, 삶은 채소, 즉석에서 짠 착즙주스 등 건강식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임직원들의 요청을 반영해 7~8월 한정으로 제공되는데요. 맛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메뉴가 준비되니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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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매일 당연하게 먹고 있는 음식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정성이 담긴 한 끼였다는 것을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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