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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집 나간 수달이 돌아왔다! 오산천에 생긴 기분 좋은 변화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의 밤. 경기도에 위치한 삼성전자 나노시티 인근 도심 속 하천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돼 그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하천 주변에 살고 있는 동물 친구들을 긴장하게 만든 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도시 속 하천에 천연기념물 ‘수달’이 나타났다?!

오산천, 오산천에 등장한 수달

오산천은 경기도 용인시부터 평택시까지 흐르는 약 15km의 국가하천인데요. 오산천 곳곳에 배설물과 발자국 등 낯선 흔적이 발견되어, 어떤 생명체인지 알아보기 위해 삼성전자 DS부문이 전문가들과 함께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켜봤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던 어느 날,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한 녀석!

한성용 박사의 수달에 관한 조언,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얼굴 보이시나요? 수상한 생명체의 정체는 바로 수달이었습니다.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된 수달은 먹이가 풍부하고 깨끗한 하천에만 서식하는 희귀한 야생동물인데요. 수달은 어떻게 오산천에 나타난 걸까요?

맑은 물을 되찾은 오산천의 숨겨진 비밀은 ‘풍부한 수량’

오산천의 특징, 현황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전경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기본 요소는 풍부한 수량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이 있는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서는 하절기 기준 매일 4만 톤 가량의 물을 방류했는데요. 이것이 오산천의 수량을 풍부하게 만들었고, 물이 맑아지자 수달을 비롯한 어류와 조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돌아온 것이죠! 물론,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한 모든 물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깨끗하게 정화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지역자치단체와 환경단체 그리고 기업이 합심한 결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생태 하천 오산천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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