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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몸매 프로젝트, “내 몸을 디자인하다”

업무와 생활환경이 편리해진 만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각종 성인병과 비만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예외는 아닐텐데요, 소중한 임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삼성전자가 나섰습니다. 그래서 모인 32명의 용사들! 삼성전자 DS부문에서 주관한 ‘내 몸을 디자인하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인데요, 몸짱이 되겠다는 아니 되야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9월 다이어트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착한몸매 프로젝트, "내 몸을 디자인하다"

우리의 용사들은 12주 동안 운동은 물론 건강한 식단관리, 생활습관까지 일상 전반을 변화시켜 목표한 건강 체중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짧은 기간 급격한 변화가 아닌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참가자, 그리고 참가자를 소지섭·신민아로 만들어 주고싶은 심정으로 그들을 돕는 강사진. 10주차를 지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함께 만나 보겠습니다

참가자들은 총 주 5일 운동 중 강사를 통한 3회 강습과 주 2회 개인운동을 병행

참가자들은 총 주 5일 운동 중 강사를 통한 3회 강습과 주 2회 개인운동을 병행하게 됩니다. 강습 무단 결석 시 강사진의 매서운 전화연락을 받게 되기 때문에, 바쁜 업무 중에도 참가자들은 처음의 각오를 생각하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 그들이 시도 때도 없이 엎드린 이유는?

플랭크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휘트니스센터 밖에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주간미션과 주말미션으로 나뉘어 총 7가지 미션을 진행했는데요, 강습에서 배운 운동 종목을 각자의 생활 속에서 완수하거나 야외 활동 지령을 내려 완수 후 인증샷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중에도, 주말 아내를 도와 설거지와 청소를 마친 후에도, 주말 데이트 중에도 미션 완수! 여기 얼굴에 땀방울 송글송글 맺힌 거 보이시나요?

참가자들의 주말 활동량 및 식사량 체크를 위해 페이스북에 '다이어트 스쿨' 그룹을 개설하여 개인의 일상을 공유

강사진의 감시(?)는 온라인에서도 계속된다! 참가자들의 주말 활동량 및 식사량 체크를 위해 페이스북에 ‘다이어트 스쿨’ 그룹을 개설하여 개인의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서로 운동 모습, 식사종류 등을 공유하고, 웰빙 건강식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흐트러지기 쉬운 주말과 추석 명절 등을 집중 공략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 착한 몸매 만들기, 우리가 책임집니다!

기흥캠퍼스 휘트니스센터 김명현, 신준철 강사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휘트니스센터 김명현, 신준철 강사가 참여했는데요, 이들은 참가자들이 회사생활을 하며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평소 대화를 자주하며, 참가자 한명 한명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 처방을 내려 주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착한 몸매 지킴이, 두 분을 만나 다이어트 스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두분 다 선남 선녀세요. 임직원들의 건강한 몸을 책임지는 분들이시라 그런지 몸이~ 오~ 단단하십니다. 프로그램 12주 중 지금까지 10주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참가자 ‘아! 이분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싶은 참가자가 있으신가요? 

신준철 강사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상황을 알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어왔기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이 갑니다.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 회원님을 꼭 짚어야 한다면, 오현경 회원님 일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셔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데요. 업무도 바쁘고 신혼 부부의 주부로서 가정도 챙겨야 하는 탓에 제대로 프로그램 이행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아 속상해 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오현경 회원님께서 꼭 만족한 결과 이루실 수 있도록 끝까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또 한분은 최고참 참가자로 그 어떤 분보다 참여의지가 강하신 상무님입니다. 근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게 이미 상무님 부서에 소문이 났다고 해요. 상무님은 부서원들이 자체적으로 회식을 자제함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부담도 되지만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Q) 12주가 꽤 타이트한 스케줄로 진행되네요.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참가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김명현 강사

비록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참가하신 대부분이 이번 기회에 체력개선과 건강회복에 대한 불타는 의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12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낙담할 때가 종종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업무와 회식입니다. 업무를 하다보니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게 되거나, 운동도 하고 식생활도 개선해가다가 찾아온 회식에 혼자만 빠질 수 없어 참석하다보면 공든 탑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우리 회원님들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것을 아는 부서원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이 몸이 좋아질수록 회사생활도 활력이 넘칠 거예요. 운동시간을 배려해주시고 회식에 빼놓고(?) 가신다거나 꼭 데려가고 싶은 분들은 옆에 앉으셔서 과한 술과 고 칼로리 음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직접 방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내 몸을 디자인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체중은 소비량이 섭취량보다 많아야 빠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운동 외에도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던 중 한 참가자가 먹을 걸 줄였는데 왜 살이 안 빠지는지 모르겠다며 실의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 “저 정말 먹을 거 안 먹고 운동 열심히 했는데, 왜 살이 안 빠지는 거죠?”

– “그럼… 회원님, 지난주 회식때 뭘 드셨나요?”

– “족발이랑 육회요.”

– “그럼… 지난 주 결혼식에서는 뭘 드셨죠?”

– “뷔..뷔페요.”

이렇게 본인은 배고프게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대화를 해 나가다보면 안 빠지는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참가자들도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고칼로리,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있었음을 깨닫고 억울한 마음을 내려놓고 다음부터는 조심하더라고요.

Q)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참가자 중에 민경국 회원님이 계신데요, 회원님은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몰래 쉬고 있거나, 운동을 할 때 꾀병을 부려 신경전을 벌이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분이 나를 싫어하거나 이 프로그램에 불만이 많은 분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불만있어 보이시는 분이 출석률은 좋더니 시간이 갈수록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나중에 조심스럽게 그 이유를 묻자 ‘꼭 체중조절을 떠나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니 몸이 가벼워져서 좋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럴 때 제가 하고 있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착한 몸매 만드는 3가지 운동법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임직원들의 몸매 지킴이 김명현·신준철 트레이너에게 추운 겨울철 실내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배워 봤습니다. 그 이름하여 ‘Triple100’ 운동. 따로 시간내어 운동을 할 여건이 안되고, 체력 수준이 낮은 초보자들도 짧은 시간에 부담없이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신운동입니다.

맨몸스쿼트

1. 다리는 어깨 넓이로 벌리고 편하게 선다.
2. 엉덩이를 뒤로 빼고 등과 허리는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하여 천천히 무릎을 굽혀 90도 각도의 앉은 자세를 취한다.
3. 하체의 힘으로 일어나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버피테스트

1. 똑바로 선다.
2. 앞으로 몸을 구부리며 발끝 앞에 양 손을 짚는다.
3. 손을 짚은 채 발을 뒤로 차면서 손 집고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4. 다시 2번 자세로 되돌아 온다.
5. 몸을 일으켜 세우며 점프한다.
※ 숙련자는 엎드릴 때(3번 동작) 푸시-업 포함하여 실시, 초보자는 점프 동작 생략해도 무방

롤업

1. 평평한 바닥에 등을 대고 몸을 곧게 펴 눕는다.
2. 손을 머리 위로 뻗어 손등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3. 복부에 힘을 주고 손을 앞으로 뻗어, 손이 발끝에 닿도록 상체를 일으킨다.
4. 다시 천천히 시작위치로 돌아가 손등이 바닥을 닿고 발끝을 닿는 동작을 반복한다.

▲Triple 100 영상보기

위 Spuat, Burpee Test, Roll-up의 3가지 운동을 연속적으로 각 20회씩, 총 5세트를 기본으로 체력에 따라 횟수와 세트 수를 조정하면 됩니다. 여러분도 간편한 운동 익혀서, 2012년 못이룬 몸짱의 꿈 2013에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소지섭, 신민아 부럽지 않은 그 날이 될 때까지!

참여자들의 변화된 모습, 궁금해요~? 궁금한 Before&After의 모습은 12주 프로그램이 끝난 후 우승자 소개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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