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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따뜻한 가을 나눔 축제, 제 32회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 현장

파란 하늘이 무르익은 가을,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바람이 외투 속으로 몸을 웅크리게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지 않으면 가을철 늘어나는 식욕에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데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이색 나눔행사가 삼성 나노시티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지난 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제 32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사회공헌 활동(CSR)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이 함께 나노시티 캠퍼스 주변을 달리는 마라톤 행사입니다. 나노시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금과 행사 당일 함께 열리는 먹거리 장터 등에서 모인 수익금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 15,000명이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더 풍성하게 진행된 제 32회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 그 따뜻한 가을 나눔 축제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가을 바람과 함께 달리는 나눔의 축제, 사랑의 달리기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매년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행사가 열린 대운동장에는 축제에 어울리는 가벼운 옷차림과 밝은 표정의 임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의 개회사

본격적인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김기남 사장은 “지난 17년 동안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직장 동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었으며, 6개 러브하우스를 건립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향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었다.”며, “사랑의 달리기를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에 기여하고, 사랑과 존경받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 32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

운동 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필수 수칙! 가벼운 스트레칭과 몸풀기 운동을 통해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 날은 여성 댄스팀 로즈퀸의 시범을 따라 준비 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콕콕 찌르기도 하고,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흥겨운 댄스 동작을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달리기에 알맞을 정도로 체온이 오른 듯한 느낌입니다.

'제 32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

준비 운동을 즐겁게 마치고 출발 지점에 선 임직원들, 출발 전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는 순간부터 마음은 이미 100미터 앞으로 달려나갈 듯 기세가 등등합니다.

'제 32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

사랑의 달리기마다 등장하는 임직원들의 특별한 의상과 개성있는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입니다. 올해는 덕분에 조금 이른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제 32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 - 장내 먹거리장터

금강산도 식후경! 먹거리 장터에 펼쳐진 맛있는 음식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버터 오징어부터 소시지, 떡볶이, 츄러스까지 현장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어 임직원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 주었는데요. 나노시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과 먹거리 장터 등에서 모인 수익금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 32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

드디어 나노시티 캠퍼스 한 바퀴를 번개처럼 달려 골인 지점을 통과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속속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총 길이 3.5km의 꽤 먼 거리였지만, 완주를 향한 임직원들의 굳은 다짐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때로는 지친 동료를 격려하기도 하면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 시원한 가을 밤에 펼쳐지는 뜨거운 끼와 재능의 무대

제 32회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의 열기는 해가 질 무렵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동료들과 완주의 기쁨을 나누던 임직원들이 다시 무대 앞으로 모여들었는데요. 그동안 숨겨 왔던 끼와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나노시티 스타킹’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개그맨 정성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나노시티 스타킹

개그맨 정성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나노시티 스타킹에는 사전에 엄격한 예선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매혹적인 댄스 무대부터,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펑크 락, 가을 밤을 수놓는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32회 사랑의 달리기 대회 축하 공연무대

무대 위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무렵, 다음 무대를 기다리는 임직원들의 함성 소리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나노시티 스타킹 무대에 이어, 요즘 대새 걸그룹 A.O.A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나노시티 임직원들의 마음을 흔드는 공연에 하루의 피로도 순식간에 잊고 무대에 열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가수 울랄라세션, 백지영의 축하 공연이 나노시티의 가을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사랑의 당리기 우승자와 공연진의 기념사진

이 날 행사에는 특히 팀 단위로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랑의 달리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소감을 들어 보았습니다.

메모리사업부 / 신민권 사원

메모리사업부 / 신민권 사원

“완주하기까지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오늘 행사에 팀원들과 같이 뛰었는데, 서로 더욱 가까워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이런 좋은 사내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메모리사업부 / 정민석 사원

메모리사업부 / 정민석 사원

“평소 사무실 안에서 생활하다가 밖에서 가을 분위기를 느끼고, 다채로운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회식이 아니라 임직원을 위한 건강한 문화 행사가 앞으로도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나서 더 많은 지역으로 나눔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제32회 사랑의 달리기

지금까지 삼성 나노시티에서 열린 따뜻한 가을 나눔 축제, 제 32회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팀워크도 더욱 돈독하게 다지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석삼조의 나눔 행사인 ‘사랑의 달리기’는 매년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함께 달려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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