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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0일에 슈퍼문(supermoon)이 돌아온다! 슈퍼문이 뜨는 시간은 언제?

여러분은 지구에서 가장 크게 관측되는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본 적 있으신가요? 평소보다 달이 크고 밝게 빛나기 때문에 마치 눈앞에 있는 듯이 선명한 달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슈퍼문이 오는 8월 10일에 하늘 높이 뜰 예정이라고 합니다!

밤하늘과 달

슈퍼문이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근접했을 때 보이는 보름달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때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평소보다 약 3만 km 정도 가까워지는데요. 이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둘 사이의 거리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구와 가장 가까워진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30% 정도 더 밝으며, 크기도 약 14% 정도 커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지구와 달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올해에는 총 3번의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지난 7월 12일에 올해 처음 슈퍼문이 관측이 되었으며, 8월 10일과 9월 9일에 두 번 더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는 8월 10일, 대망의 슈퍼문이 뜨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나사(NASA)는 전 세계 표준시간대의 기준인 그리니치 표준시각(GMT)으로 오후 5시 44분에 가장 큰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슈퍼문에 대한 속설, 진실 혹은 거짓!

보름달

이렇게 1년에 몇 번 보기 힘든 슈퍼문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재미있는 소문들이 많은데요, 그 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는 슈퍼문이 뜨면 사람들이 난폭해지고 지구에 재앙이 온다는 속설인데요. 이것은 보름달이 뜨면 늑대로 변하는 늑대인간 이야기 때문에 생겨난 미신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보름달은 인간의 난폭성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또한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조석간만의 차가 평소보다 커지긴 하지만 자연재해를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달이 근지점에 있을 때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달을 보고있는 아이의 뒷모습

오는 8월 10일에는 환하게 빛나는 슈퍼문을 관측하면서 각자 바라는 소원을 달님에게 빌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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