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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백년건강 프로젝트, 남재현 원장의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삼성전자 DS부문은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매달 DS 백년건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내과 전문의이자 한국성인병예방협회 이사인 남재현 원장과 함께 현대인의 대표 질병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특히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성인병의 원인과 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현대의 질병 ‘생활습관병’

남재현 원장
▲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소개하는 남재현 원장

과거에 유행하던 질환은 대부분은 바이러스나 병원균 등에 의해 파생되는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질환은 환경오염, 담배, 술 그리고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등 환경과 생활양식의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남재현 원장은 이를 이른바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남재현 원장은 생활습관병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칭하며, 대사증후군과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암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재현 원장은 또한 예방접종과 위생관리 등 과거 급성감영성질환을 예방하고 대처했던 방법으로는 오늘날의 주요 건강문제에 대해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맞는 예방법, 대처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뇨와 비만에 취약한 현대인

남재현 원장2
▲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모습

남재현 원장은 식량 부족과 기근 발생 등으로 힘들었던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등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집단은 칼로리를 지방으로 변환해 저장하는 효율이 뛰어난 이른바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덕분에 과거의 위기를 뛰어 넘어 살아남았지만 식생활이 풍족해진 요즘엔 이 ‘비만 유전자’ 때문에 당뇨와 비만에 취약해진다고 했는데요.

당뇨병 환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향후 2020년대에는 5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많은데요. 특히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경미한 복부비만이라도 쉽게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발병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WHO(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따르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60%는 예방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는 85%까지 예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요즘 시대 생활습관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식습관부터 스트레스 관리, 운동법까지 하나씩 알아 보겠습니다.

식습관의 균형을 맞추자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으로 한국인에게 권장되는 영양소 비율은 탄수화물 60%, 지방 25%, 단백질 15%입니다. 한국은 특히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쌀밥은 조금 적게 먹고 채소나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은 세포벽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물질인 만큼 모두에게 적정량의 지방 섭취는 필요합니다. 단백질 또한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20가지 중 8가지는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한 육류 섭취도 필수적입니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자

실제로 스트레스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떨어트리는데요, 면역세포는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없애고, 혈관 청소 등의 역할도 하기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또한 부신피질 및 교감신경계 호르몬을 분비시켜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쉽게 유발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몸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면역기능도 다시 살아나는데요. 하지만 극심한 무산소 운동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 80%, 무산소 운동 20% 정도의 비율로 운동을 했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면서 대사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하루 1시간, 주 3~4회 정도의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면역력을 키우는 색깔 채소와 항산화 영양제

식물들이 녹색, 자주색, 빨간색 등의 색깔을 띄는 것은 여러 병풍해와 자외선 및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스로 피토케미컬(Phytochemical, 식물 속에 함유된 화학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이런 색깔 채소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은 사람에게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또한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노폐물 제거 능력이 떨어지고 모든 영양 성분을 음식으로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를 도와줄 수 있는 항산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긍정적인 사고와 충분한 숙면도 면역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남재현원장3

별다른 신호 없이 질병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우리의 몸은 마치 신호등처럼 차례로 위험 신호를 보냅니다.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꾸준한 건강검진도 중요하지만, 평소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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